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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09 10:12
2019 국가직 9급 과목별 강평 - ① 국어
 글쓴이 : 창원공무원…
조회 : 3,170  
국어 A교수

2019년 국가직 9급 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독해의 강화라고 볼 수 있다. 작년에 독해가 7문항이 출제되고, 시험지가 4쪽으로 늘어남에 따라 독해에 대한 중요성과 다소 긴 지문을 읽는 훈련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그러나 독해력은 단기간에 향상되는 것이 아니며 국어는 다른 영역의 학습을 게을리할 수도 없기에, 독해 문제에 대한 대비가 상대적으로 약했던 수험생들은 시간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국어 문법에서는 음운론, 형태론, 통사론, 의미론에서 각각 한 문항씩 고루 출제가 되었다. 특이한 점은 한글 맞춤법을 비롯한 국어 규범이 출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출제 문제의 난도는 중급으로, 기본 이론 강의를 들었던 학생들은 별다른 어려움 없이 문제를 풀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한자는 출제되지 않았으며, 한자 성어는 독음을 주지 않고 한 문항이 나왔다. 한자 문제가 나오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이유는 ‘골계, 풍자, 해학’을 고르는 문제를 한자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독해와 문학 이론의 복합 문제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아, 지문 분석형 문항으로 분류하였다.

총 6문항이 출제된 문학 영역은 현대 문학과 고전 문학이 고루 출제되었다. 현대 문학은 시와 소설, 희곡에서 지문을 사용했으나 주로 내용 파악 위주로 문제가 출제되었다. 신동엽의 시 등 처음 출제되는 작품이 있어 문학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기존 기출 문제와 함께 낯선 지문을 함께 분석하는 연습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하게 하였다.

또한 문학 이론을 다소 강화했다는 점 역시 눈에 띄는 점이다. 특히 한자어를 고르는 문제는 기본적인 문학 이론을 습득하고 있어야 풀 수 있었다. 고전 문학은 기본 이론 강의나 기출 강의를 통해 지문 분석을 하며 배경지식을 쌓은 학생들은 무난히 풀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다만 고전을 아예 공부하지 않은 학생들은 지문의 내용을 파악하지 못해서 다소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따라서 현대 문학과 고전 문학은 기출을 중심으로 지문을 분석하고 다양한 문제를 푸는 훈련을 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렇듯 문법이 평이하게 출제되었고 한자가 나오지 않았으며 문학 작품도 고전을 제외하고는 중간 정도의 난도로 출제되었기에, 이번 시험에서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게 되는 것은 바로 독해력이 아닐까 한다. 작년에 처음으로 국가직 시험에서 4쪽 분량, 총 7문항의 독해가 출제되었고, 이에 따라 수업 시간마다 독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소 어렵고 긴 지문을 연습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훈련에 익숙한 학생들은 독해가 9문항이나 출제된, 4쪽을 가득 채운 시험지를 보고 놀라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시간 안배이다. 즉 중간 정도 길이의 독해 지문을 평소에 충분히 풀어, 시간을 단축하는 연습을 했는지가 올해 시험의 고득점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듯하다.

앞으로의 시험 대비
그렇다면 앞으로의 시험을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앞서 말했듯이, 2019년도 국가직 9급 시험의 특성은 ‘독해 강, 문학 중, 문법과 한자 약’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경향이 모든 직렬에 적용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국가직 9급과 같은 날 치러진 소방직에서는 지식형 문제가 9문항이 나왔다는 점, 앞서 3월에 시행된 서울시 9급이 지식형 위주로 출제된 점, 그리고 지난해 지방직 9급 시험은 다시 지식형이 강화되면서 난도가 올라갔다는 점 등을 고려해 보면, 이러한 국가직 시험의 경향이 모든 직렬에서 공통될 것이라고 예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따라서 다가오는 6월에 지방직과 서울시 등의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항상 강조한 대로 지식형과 지문 분석형의 균형을 맞춰 자신이 약한 파트를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또한 이번 국가직 시험에서 독해를 대비하지 않아 점수가 만족할 만큼 나오지 않은 학생들은 이에 대한 대비를 꾸준히 할 것을 권한다. 언제나 말하듯이 독해는 단기간에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제일 중요한 훈련은 정해진 시간 안에 집중해서, 일정한 양의 텍스트를 읽고 정보를 정리하는 것이다.

직렬별로 시험의 특성이 뚜렷해지고 있는 지금, 독해가 여전히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방직은 이에 대한 대비를, 그리고 지식형이 여전히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시는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여, 앞으로의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국어 B교수
2019년 국가직 9급은 문법 4문항, 화법 3문항, 독해 7문항, 문학 6문항이 출제되었다. 문법이 4문항 밖에 출제되지 않았으나 단순 암기가 아니라 원리를 이해하여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었으므로 등한시 할 수 없는 문제 유형이었다.

독해와 화법을 합쳐 독해에 관련된 문항이 10문항이나 출제되었다. 과학, 문학, 철학, 예술, 음악 등 다양한 지문에서 출제되어 그동안 인문지문에 집중했던 출제 양식과는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문제 유형도, 삽입, 추론, 글쓰기 전략 파악 문제, 글의 특징 문제 등 다양한 종류의 문제 유형을 볼 수 있었다.


문학의 경우 6문항이나 출제되었고, 「누항사」, 「사시사」 등 낯선 작품이 많이 나왔다. 분석적으로만 작품을 보거나 선생님이 해준 것을 외우는 방식으로는 풀 수 없었을 것이다. 앞으로는 작품 감상법을 익혀 모든 작품에 적용하는 훈련을 하자. 특회 가사와 고전가사를 열심히 하도록 하자. 요즘과 서용어휘가 이질적이어서 작품 내용 파악을 힘들어 하고 있다. 시조 작품을 많이 공부하면 이질적인 느낌을 많이 해소할 수 있다. 그리고 그동안 7급에서 주로 출제되었던 희곡이 출제되었다. 이제는 모든 장르를 골고루 연습하고 시험장에 가야 하겠다.



국어 C교수
먼저 시험을 치르느라 최선을 다한 수험생 여러분께 진심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인생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분명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2019년 국가직 9급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수준의 시험이었습니다. 특히 국어와 영어, 한국사가 지난해보다 상당히 쉽게 출제돼 합격선이 많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필수 과목이 쉽게 출제돼 선택 과목에서 당락이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중 국어는 역시 정해진 유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한 시험이었습니다.

출제 유형을 보면 화법 3문항을 비롯하여 비문학이 9문항 출제되고, 공무원 국어 시험에서 단골 출제 유형이던 어문 규정 문항이 단 한 문항도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즉 단순 암기형 문항보다는 지문 이해형 문항이 다수 출제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전체적으로 시험이 어렵지 않게 느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독해 관련 문항이 많다보니 독해력이 부족한 수험생은 시간 부족을 느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 국가직 시험이 이렇게 출제되었다고 해서 남은 서울시나 지방직, 나아가 내년 국가직이 이런 식으로 출제될 것이라 단정하고 공부해서는 안 됩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공무원 국어는 정해진 유형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시험 유형에만 너무 집착해서는 안 되고 어느 한 쪽도 소홀하지 않는 전체적 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일단, 문법은 음운의 변동, 품사 구분, 높임법, 의미론에서 출제되었습니다.

다음으로 비문학은 얼마나 꾸준히 비문학 독해를 준비했는지가 중요합니다. 비문학은 단기간에 잡을 수 없습니다. 매일 1~2 지문을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마지막으로 문학은 이론과 감상. 어느 한 쪽에 치우쳐서는 안 됩니다. 특히 공무원 국어는 이론을 중시합니다. 이번 시험에서 출제된 ‘골계, 풍자, 해학’, 그리고 서술자의 개입(편집자적 논평) 등은 이론이 바탕이 되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합격의 길은 순탄하지가 않습니다. 어쩌면 그렇기에 우리가 지금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이겠죠. 합격의 순간까지 노력하는 수험생을 위해,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가르치겠습니다. 또한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시험 치른 수험생 여러분 진짜 수고 많으셨습니다.

< 출처:공무원저널>